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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화 : 유기그릇이 날개 일세

글번호
295993
작성일
2018.09.29 16:00
조회
412

3화 : 유기그릇이 날개 일세

바닷가 데크길

왕캔디 : 그라고 입응께 딱 여기사람같구만
앨리스 : 예뻐 특이해
왕캔디 : 여서는 뭐 쎄고 쎘는디 뭘
앨리스 : 처음에 화부터 내서 미안 근데 자꾸 니가 내밥다먹고 그러니까
왕캔디 : 괜잖애 긍께 친구라 안했냐
삐삐 : 친구라.. 한때는 그랬지
왕캔디 : 아 근데 시꺼먼스는 어디갔댜
앨리스 : 너랑같이 옥상에 있었잖아
왕캔디 : 어?? 언제?
앨리스 : 너가 빨래가지고 옥상에 올라갈때 부터 계~속
왕캔디 : 아 내 빤스 아 시꺼먼스 있는지 없는지 내가 어떻게 알아야~ 야 야 친구들아~ 나먼저 집에 간다잉
삐삐 : 친구였다가.. 아니면 그건 친구였을까?

옥상

왕캔디 : 야 니 뭐다냐 니 디졌어
왕캔디 : 아 씨 야 니가 감히 왕캔디를 뛰게해? 니 뒤졌어
왕캔디 : 아..아이 나가 오해를 한갑네

남자 : 어딜쳐다보노 멀뚱멀뚱 뚱뚱뚱
삐삐 : 아니야 안뚱뚱해
섀도 : 다크써클이 사라졌다 불안하다 안돼 난 아직 어둠이 필요해 난 숨을꺼야 섀도 날 날 버리지마 날 데려가 섀도 나 두렵단 말이야 섀도섀도섀도!!

삐삐 : 기상!! 기상!!
왕캔디 : 1학년 7반 왕캔디!

왕캔디 엄마 : 아이고 요 잡것이 아 요로고 이쁜 서울친구를 다 만나블고 아 어째쓰까이
왕캔디 : 아
왕캔디 엄마 : 아이고 세상에나 아 너거들 어쩜 이렇게 이쁘고 정말 요상스럽게 좋네 느그들
왕캔디 : 진짜 왜그래
왕캔디 아빠 : 아따 요고시 이제 서울말씨를 다 써블구만 아 테레비에서나 보던 것인디 인제 요로코롬 그 서울친구들 사귕께로 그냥 옮아버렸구만 하하
엄마 : 아요 우리들이 요로고 있으면 느그들 밥먹는데 방해되겄제 여보 우리 들어갑시다
앨리스 : 잘먹겠습니다
왕캔디 : 무랑께
아빠 : 그랑께 살살로잉 살살로 꼭꼭 씹어먹어야써 아이고 좋은거 어떻하면 요로고 그냥 기엽게 생겨버렸으까
엄마 : 언능 안들어오요!
아빠 : 어어 그려
아빠 : 아니왜 성질을 내고 지랄이여 딸래미 친구들 앞에서
엄마 : 워매 조용 안할래
왕캔디 : 삐삐언니 입맛돌아왔소잉?
앨리스 : 진짜?
삐삐 : 아니
앨리스 : 아니잖아
왕캔디 : 그라믄 그 암맛도 없는걸 그라고 먹소잉?
왕캔디 아빠 : 거 노쇳그릇에 담아가꼬 그라고 맛있는것이여 어 저기 옛날에는 아무나 이러고 못먹었어 양반들이나 요로고 먹었지 즈그엄니 처녀쩍부터 쓰던것인께 겁나게 오래된것이여 아무튼
왕캔디 엄마 : 아오참말로 아 언넝 안들어오요
왕캔디 아빠 : 아 간당께 그래 참말로 암튼지간에 많이들 무거 무거 허허
삐삐 : 그럴순 없다 사랑은 단순할 순 없는거다 끝났는데 끝나지 않았다 머릿속이 옛날 투성이다

삐삐와 앨리스(보성군 웹드라마) Pipi & Alice ep03
촬영장소 : 바닷가 데크 길/ 캔디네 집 옥상/ 안개가 있는 골목/ 캔디 집 평상 위/ 갯벌/ 캔디집 평상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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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업데이트
2026.0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