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숲속 휴양지 제암산 자연휴양림
제암산은 4월의 진달래와 5월의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가을부터 겨울까지는 단풍과 설경이 아름다우며 특히 제안산 상단부에 집단으로 피는 억새꽃을 보기위해 늦가을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날씨가 좋은 날은 무등산과 청정해역 득량만이 시원하게 내려다보이고 제암산 아래의 품안에 자리 잡은 제암휴양관은 제암(帝岩)의 정기를 이어받은 재상(宰相)의 명당 터로 알려져 있다. 때문에 신혼부부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자연휴양림의 계곡은 섬진강의 발원지로 한여름에도 물이 차갑고 시원하여 여름피서지로 이용하기에는 제격이다.
제암산휴양림의 봄
제암산휴양림의 여름
제암산휴양림의 가을
제암산휴양림의 겨울
전국 최대의 철쭉 군락지 일림산 철쭉
일림산철쭉은 100ha 이상으로 전국최대의 철쭉군락지를 자랑하며, 제암산과 사자산으로 연결되는 철쭉군락지의 길이는 12.4㎞에 달하여 가히 세계적이라 추켜 세울만 하고 남도 전역을 빨갛게 물들이고 봉우리마다 분홍빛으로 얼룩진 모습은 어머니의 가슴보다도 더 아름다워 보는 이의 마음을 빼앗아가 두 번 이상 보아야 빼앗긴 마음을 되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일림산 산철쭉의 특징은 자생 면적이 광활하고 꽃이 선명하다. 나무의 크기는 보통 어른 키 정도로 만개 시 걷노라면 마치 산철쭉 터널을 걷는 듯 하고, 가까이 서서 산철쭉 밭을 걸으면 마치 빨간 양탄자 위를 걷는 듯 하며, 멀리서 바라보면 꺼져버린 옛 봉수대의 봉화불이 다시 타오르는 듯 온 산등성이가 붉게 보여 10여리 밖에서도 선명히 볼 수 있다. 산철쭉의 관망에 최적지는 용추골을 기준으로 좌우 능선으로 개설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서 작은봉과 헬기장이 있는 곳에서 바라보는 것이 가장 좋다.
봄마다 펼쳐지는 분홍빛 물결 초암산 철쭉
보성군 겸백면 사곡리 초암골에 위치한 초암산은 봄이되면 분홍빛 물결이 넘실거리는 철쭉이 아름답다. 양쪽으로 핀 철쭉들 사이사이로 걸으면 봄을 완연히 느낄 수 있다.
봄과 함께오는 연분홍의 꽃밭 계당산 철쭉
호남정맥의 중심지인 보성 복내면에 위치한 계당산(해발 580.2m)은 예로부터 살기좋은 고장으로 불리는 생거복내(生居福內)의 10경중 1경을 이루는 명산으로 알려져 있다. 서쪽자락에는 쌍봉사가 자리 잡고 있으며, 쌍봉사 철감선사부도(국보 제57호)와 철감선사부도비(보물 제170호)호는 통일신라시대를 대표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부도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계당산 정상에는 매년 철쭉행사가 열리는 3만여㎡의 철쭉군락지가 펼쳐져 잇는데 이곳의 철쭉은 전국각지 대부분의 철쭉이 연한 분홍색을 띠는데 반해 선홍빛을 띠고 있으며 일림산, 초암산, 제암산에 버금가는 철쭉군락지로 각광받고 있다. 생태습지공원도 또한가지 볼거리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