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 향기 물씬! 최고의 드라이브 코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국도 18호선 미력면소재지부터 복내면소재지까지 10Km 구간에는 60년대 국도변에 조성한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가 울창하게 펼쳐져 있다. 은행나무와 더불어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는 메타세쿼이아는 잘생긴 외형 덕분에 공원수로 인기다. 보성의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나무 향기를 물씬 느낄수 있는 최고의 드라이브코스다. 보성IC에서 18번 국도를 타고 미력면 방면으로 나오면 곧 울창한 메타세쿼이아들이 반겨준다. 미력면에서 복내면까지 약 10km 정도 이어지는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위에 오르면 나무와 빛, 그리고 바람 소리만 들려온다.
봄에는 연두빛 새순이 여름에는 싱그러운 초록잎이 가을에는 단풍이 들었다 낙엽이 되고, 겨울에는 앙상한 나뭇가지에 눈이라도 내릴라치면 눈꽃이 져서 사계절내내 아름다워 드라이브를 즐기러 온 여행객이 잠시 차를 멈추고 싶은 길이다. 복내면 소재지로부터 3Km지난 유정리 커브길은 이른 새벽 사진동호회 회원들이 즐겨찾는 포토존으로 인기가 있으며, 녹차의 계절 5월에는 맑고 푸른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에서 울긋불긋 봄꽃들이 어우러진 가운데 보성녹차마라톤대회가 열려 보성의 멋을 느낄수 있다. 보성IC로 나올 경우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보고 보성읍내로 가려면 왔던 길을 다시 되짚어 가야 한다.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가을 풍경
메타세콰이어 가로수길 겨울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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